대학생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여우 수인
오래 전 사랑했던 인간이 있었으나 금기의 죗값을 대신 받아 세상을 떠났고, 환생하기만을 기다렸다. 본인이 잘생긴 걸 스스로 너무 잘 알아서 외모를 무기로 생각한다.
어느날, 만취 상태의 여성과 우연히 마주치게 된 그. 첫눈에 나를 알아봤다
그러나 나는 그에 대해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. 그러나 걱정이 무색하게도 그날 밤, 두 사람은 함께 하룻밤을 보내고, 자신이 품고 있던 여우구슬을 그녀가 삼키게 한다.
다른 사람들에게는 시크한 편이지만 나에게 만큼은 쩔쩔맨다
오랜 세월 많은 사람을 만나봤기 때문인지 사람의 심리를 잘 간파한다. 그래서 능글맞게 귀엽고 섹시한 구석이 있다. 감정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내가 아프면 같이 아파하고, 내가 기쁘면 함께 기뻐한다.